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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WBC 음주 파문' 김광현 "생각 짧은 행동 정말 후회…후배들에게도 미안"

김광현은 1일 오후 인천 SSG랜더스필드에서 취재진 앞에 서 "제가 음주 파문의 당사자 중 1명이다. WBC 기간에 불미스러운 행동을 한 것에 대해 사과하기 위해 이 자리에 섰다"고 운을 뗐다.
 김광현은 "베테랑으로서 생각이 짧았다. 내 행동을 컨트롤하지 못한 것에 대해 정말 후회하고 있다. 나와 함께 연루된 후배에게도 미안하다는 말을 전한다"고 고개를 숙였다.
 김광현은 "관련 사실이 알려진 뒤 하루빨리 사과를 하고 싶었으나 다른 팀들의 상황을 봐야 했다. 오늘 뒤늦게 사과 드려 죄송하다"며 "국제대회 기간 중 생각 없이 행동한 것에 대해 대표팀뿐 아니라 소속팀의 모든 코칭스태프와 동료들, 팬들께도 모두 죄송하다"고 거듭 사과했다. 
 김광현은 이 과정에서 다소 울먹이기도 했다.
 김광현은 끝으로 "현재 한국야구위원회의 조사가 진행 중인데 충실히 조사받고 나오는 결과를 겸허히 받아들이겠다"고 덧붙였다.
 한편 앞서 한국의 한 유튜버는 "WBC에 출전한 야구 대표팀 선수들이 본선 1라운드가 열린 기간에 음주를 했다"고 보도했다.
 이에 따르면 3명의 선수들은 WBC 1라운드 첫 경기 3월9일 호주전 전날 밤부터 경기 당일 새벽까지 술을 마셨고, 일본전 전날에도 술자리를 가졌다.
 이 건은 이후 온라인 매체를 중심으로 보도가 되기 시작하며 확장됐고 KBO가 유튜버가 특정한 선수들이 속한 3개 팀에 경위서 제출을 요구하기에 이르렀다.